0609(화) 책방에 가다

오늘 소개할 책은?

루틴이란 말 많이 들어보셨나요. 루틴은 ‘특정한 작업을 실행하기 위한 일련의 명령’이란 말인데요, 

요즘 많이 쓰는 말이죠. 특히 운동 하는 영상 채널에 보면 루틴이란 말을 많이 쓰는데 홈트 루틴, 하체운동 루틴, 상체 운동 루틴 등등. 

그래서인지 다이어트 루틴이란 말도 많이 쓰고, 요리 루틴이란 말도 쓰고, 

또 책을 리뷰하는 북튜버들을 보니까 ‘나만의 독서 루틴’ 이런 말을 하면서 자기만의 방식, 자기만의 반복 패턴 이런 것을 말하더라구요. 

오늘 소개할 책은 이 ‘루틴’과 관계가 깊은데요, 바로 <모닝 루틴>이라는 책입니다. 일어나자마자 일련의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스스로 정한 규칙적인 아침 습관을 말해요. 

 

잘 일어나는 사람은 전날 밤 미리 구상해놓은 나만의 하루를 완성해나가는 사람이라고 이 책은 말합니다. 

‘일찍 일어나는 것’에 대한 강박감이 전혀 없을뿐더러 아침이면 행복한 마음으로 저절로 눈을 뜬다는 거죠. 

반면 아침에 눈 뜨기 힘들어 알람이 2~3번은 울려야 일어나는 저와 비슷한 분들도 계시고요.

우선 이 책의 저자는 일찍 일어나길 저해하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밤늦게 자는 것은 유혹 속에 자신을 두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합니다.

 

1. 술자리에 가지 않겠다고 못박는다

2. 스마트폰을 침실에 두지 않는다

3. 술을 한꺼번에 많이 사두지 않는다

 

 ‘즐거움을 추구하라’는 메시지였어요. 

그 방법으로 우선 일찍 일어나서 ‘하고 싶은 것’을 쭉 적어보라고 조언하는데요. 

예를 들면 조깅하고 싶다, 어제 산 책 읽고 싶다, 새 영어 문제집을 풀고 싶다, 영어 독해력을 늘리고 싶다.  등등 설레는 것이라면 뭐든 좋습니다. 

그 설렘을 모닝 루틴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삼으면 됩니다. 당신을 설레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아침에 즐길 무언가가 있다면? 일찍 일어나고 싶어집니다. 저자는 일찍 일어나기가 즐거워지는 비결이라면서 목적에는 두가지 방향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는 불쾌로부터의 도피, 하나는 즐거움의 추구인데요, 

‘조깅하지 않으면 살이 찌니까 일찍 일어나자’라고 하는 건 불쾌로부터의 도피지만, ‘조깅하고 싶으니까 일찍 일어나자!’는 즐거움의 추구라는 거죠.

 

여기선 명사들의 모닝루틴이 중간중간 나와 있는데요, 허핑턴포스트의 창립자 아리아나 허핑턴의 모닝루틴을 보면요.,

1. 잠들기 전에 방에 있는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정리한다.

2. 목욕하고 라벤더 또는 카모마일 차를 마시고 책을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3. 일반적으로 8시간 동안 자고 알람을 사용하지 않고 일어난다.

4. 일어나면 2-~30분 동안 명상한다.

5. 집에 있을 EO는 고정식 자전거를 30분간 타고 5~10분 요가 스트레칭을 한다.

6. 운동이 끝나면 커피를 마시고 에너지를 보충한다.

이런 루틴을 꾸준히 지키며 한 기업을 잘 성장시키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