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결혼한지 3년차된 주부인데여. 결혼할때 부모님께서 전혀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지 않아서 참 힘들었답니다. 때문에 저는 혼수도 변변히 해갈수 없었습니다.그때 저는 친정부모님 경제사정이 어려웠던 점이 이해가 되면서도 그게 참 두고두고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결혼하고서 이제까지 친정에는 명절에만 가고, 전화도 잘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제 막 3년이 지나고 보니, 그동안 딸 시집보내면서 아무것도 못해준 부모님 심정은 어떨지 조금은 이해가 가더군요. 그리고 딸로서 그래서는 안되는 거였는데 하는 후회도 듭니다.
토요일은 친정엄마의 55번째 생신입니다.
축하해주시구요 그동안 미안했다고, 멀지 않은곳에 살면서 자주 찾아가지 않아서 미안하다구, 앞으로는 전화도 자주 드리고 자주 찾아가겠다구요. 그리고 생신축하드린다고 꼭 전해주세요
사랑하구 건강하시라구요,
참 김차동씨 모닝쇼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저는 진안에서 전주를 매일 오가기 때문에 모닝쇼도 매일 듣는데요, 아침을 시작하는 즐거운 프로그램입니다. 앞으로도 활기찬 방송 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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