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덕현이의 10번째 생일 축하해주세요.

안녕하세요.김차동씨! 내일은(1월14일)우리 둘째아들 덕현이의 10번째 맞는 생일 입니다. 많이 많이 축하해주세요. 태어나는 순간부터 가슴조이게 한 아이랍니다. 1학년 겨울 방학때는 수술을 두번씩이나 하는 어련운 일을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아주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어 기쁨니다. (처음은 정형외과 목수술을 하고 10일 후 맹장으로 수술은 했어요.) 무엇보다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잘 먹어서 형아는 '살부자"라고 놀리기도 한답니다. 그렇지만 그소리를 싫어하지 않고 무덤덤하게 받아넘기는 속좋은 아이랍니다. 무슨 꾸지람을 해도 금방 씻어버리고 웃을줄아는 남자다운 남자에요. 순진하고 착하기만 해서 어느때는 걱정도 되지만 한살 두살 더 먹다보면 자기 그릇 챙길줄아는 아이가 될꺼라 믿어요. 엄마가 직장에 다닌다는 핑계로 이 사연도 근무중 잠깐 짬을 내서 몇자 뜨우는 거에요. 우리 덕현이 방학이라 라디오 듣고 있으라고 하면 귀기울여 들을 꺼에요. 꼭 축하해주셔야 해요. 우리 덕현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god의 길 부탁드려요. 전주노인 복지병원 이현영 주소: 전주시 효자 2가 221-1 냠양무궁화 C동 103호 전화:019-646-9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