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은 전주 동물원을 소개해 주신다고요?
동물원도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문을 닫았지만 여러분들을 만나기위해 원숭이사, 호랑이사 등을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지난 20일 다시 재개장을 했습니다.
전주동물원은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1978년 6월 10일 개원했습니다.
동물원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동물의 전시만 한다고 생각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우선 멸종이 되어가는 동물들의 종보존의 목적과 함께 교육의 기능, 연구의 기능, 오락 및 휴식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4년 생태동물원으로 전환하여 동물 복지를 우선으로 하는 동물치유의 공간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죠
먼저 2015년 큰물새장을 선두로 2016년에는 사자, 호랑이사, 2017년늑대사, 곰사, 2019년 초식동물의 숲,
또 최근에는 원숭이사와 가족이 늘어난 호랑이사를 리모델링 해서 동물은 고향의 숲, 사람들은 힐링의 공간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Q. 전주동물원에 가면 유칠선 선생님도 만날 수가 있다고요?
네 ~~ 저뿐만 아니라 생태해설사 선생님들이 매일 근무하고 계시니 걱정 않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 내방객들이 먼저 지켜야 하는 준수사항이 있어요. 먼저 동시간대 5,000명으로 입장 제한이 있어요.
또한 입장시 마스크는 꼭 착용하시고, 연락처 및 열화상 체크를 하시고 입장을 하시는데요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감염예방을 위해서 눈으로만 관람하셔야 해요,
예를 들어 동물들에게 먹이를 준다든지, 유리창을 두드린다든지,
시설물들을 만진다든지 이런 일은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서 불편함이 있으셔도 조금은 참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전주동물원이 생태동물원으로 변신을 하면서 영화, 방송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요?
지난 1월 개봉된 영화 '해치지 않아'와 '미스터 주 : 사라진 VIP'도 전주동물원에서 촬영됐고요.
지난해 7월에는 세계적인 케이팝(K-pop) 스타인 방탄소년단(BTS)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뮤직비디오를 전주동물원 회전목마를 배경으로 찍었습니다.
Q. 그리고 전주 동물원 주변으로 산책할 수 있는 코스도 참 좋잖아요.
도심속의 생태공원 전북대학교 캠퍼스 수목원과 편백숲이 반기는 오송제 - 조경단과 서예가 창암 이삼만 선생님을 함께 만나 힐링할 수 있는 둘레길이 있는 건지산
혼불의 주인공 최명희 선생의 문학세계를 느낄 수 있는 최명희 선생을 만나 볼 수 있는 혼불문학공원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