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엄마.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여성시대에 노크해봅니다.
제마음을 아는듯 밖에는 비바람이 치네요 ㅜ
오늘은 엄마가 항암 2차하는날.
28년전 아빠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신후 저희 4남매를 키우시느라
새벽부터 광주 농수산시장에서 온종일 악착같이 일만하시더니
몸이 고장이나 작년10월부터 병원 생활만 하고계시는 우리 엄마.
어깨,허리 골절에 디스크수술,올 설날부터는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폐암 소견이 보인다하여 정밀 검사했더니 폐암 1기b라네요.
이런걸 하늘도 무심하다라고 하는걸까요?
청천벽력같은 소리에 우리는 망연자실했고 평생 고생만하신 엄마는 억울하다고 우시고.......
오랜 병원 생활에 면역력이 떨어지신 엄마는 마음도 약해지시고
저희는 나으실거니 걱정마시고 잘드시고 열심히 운동하자는 말밖에는 도리가없습니다.
지난 주말 아빠 산소에가서 엄마 살려주시라고 아프지않게 빨리 나으시게 아빠가 그정도는 해주셔야 되는거 아니랴고 떼아닌 떼를 썼습니다.
사람들은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고들 하징산 저희들은 마음이급하고 여지껏 고생만 하신 엄마가 다른 사람들처럼 훨훨 날듯이
걸어 다니시고 어행도 다니셨응션 소원이 없겠어요.
지금쯤 항암 주사 맞고계실 우리 엄마 이번에도 넘 두려워 하시지말고 거뜬히 이겨 내시길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두 분도 응원해 주실꺼죠?
엄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