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5(금) 자동차 상식

Q. 먼저 사이드 브레이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차량 정차시 차량의 고정을 위해 작동시키는 장치로 사이드브레이크가 있습니다

예전 사이드브레이크는 손으로 땡기거나 발로 눌러서 작동시키는 수동식 이었으나 현재 나오는 차량들에서는 수동식 사이드브레이크를 거의 쓰지 않고 

버튼으로 작동시켜주는 전자식사이드브레이크로 바뀌는 추세인데요.

그런데 가끔 수동식 사이드브레이크를 얼마나 당겨야 하나 고민이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Q. 최대한 끝까지 쭈욱 끌어당겨야 하는 건지...아니면 느슨하게 조금만 당겨도 고정이 되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어요. 

맞습니다. 하지만 사이드 브레이크를 너무 심하게 당기면 케이블이 늘어나서 나중에는 사이드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거든요. 

차량마다 약간씩은 차이가 있지만 케이블조절시 딸깍하는 노치가 대략 7~8번 정도의 소리가 났을 때 사이드브레이크가 잡히도록 조절을 하기 

때문에 그 정도로 당겨주면 됩니다. 

그리고 사이드브레이크 같은 경우 수동 미션의 차량의 경우에는 항시 작동 시켜 주어야 하지만 오토미션의 차량 같은 경우에는 

기어 파킹인 상태에서는 미션에서 락을 걸어 주기 때문에 평지에서는 굳이 사이드를 잡지 않아도 차량이 굴러 갈 일이 없습니다

 

Q. 그리고 요즘 외부에 차량을 주차해 두면....노란 송화가루나 미세먼지들이 쌓여있는 걸 볼 수가 있는데요. 

혹시 봄철 꽃가루도 자동차에 영향을 미치나요?

네, 봄철에 특히 다양한 가루들이 참 많이 날리는데요.

이 가루가 그냥 날아와 차량에 묻어 있으면 큰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가루들이 물에 젖었다 마르면 그때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지죠

이런 꽃가루들은 비에 젖어서 마르는 사이 도장면에 붙어서 도장면을 망가트리고요. 

그리고 이 꽃가루들이 썬루프의 배수구들에 붙어서 출구를 막습니다

길도 배수구가 막히면 물이 역류하듯이 썬루프 배수구가 막혀 실내로 물이 역류해 정비소를 찾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같은 시기에는 차량세차를 자주하고 차량 배수구도 한 번씩 확인하는 게 필요하겠죠?? 

 

Q. 그리고 요즘 같은 개성시대에 나만의 자동차를 가지고 싶은 마음으로 자동차 튜닝족들이 많은데요.

자동차 개조도 잘못하면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가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자동차의 개조는 법에 의하여 규정되어있으며 어떤 개조를 위해서는 국가에 허가를 받아야합니다

먼저 자동차 경적, 혼 같은 경우에는 최고112데시벨이 넘으면 안 되고 소리변화가 큰 것도 안 됩니다. 

그리고 차량 선팅을 할 때 법적투과율이 전면유리 70% 운전석 40% 이상 이어여 하는데요.

여기에서 투과율이란 반대편이 비치는 정도인데 간혹 보면 밤에 운전하기 힘들 정도로 진한 썬팅을 하고 다니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진한 썬팅은 밤길에 위험하니 자제하시는 게 좋겠죠?

또 한때는 일반전구 헤드라이트를 할로겐 전구로 개조하는 게 유행인 때가 있었습니다

할로겐전구는 빛이 아주 밝기때문에 반대차량의 시야를 가릴수가 있어서 위험한데요. 

그러데 요즘에는 이 할로겐 전구가 정품으로 장착 되어 나오는데 예전 불법계조와 다른 점은 전구 전면부에 렌즈를 장착해 빛을 한 곳으로 

모으게 되어서 반대편의 시야가 방해 받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죠

그리고 요즘에는 led전구로 바꾸는 추세인데 

이런 비품들은 발열이 많아 배선 및 라이트가 열에 녹을 수 있기 때문에 잘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개조의 끝은 ‘순정’ 이라고 합니다 

불법개조보다는 순정상태에서 차량을 타는 게 더 안전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