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김차동씨!!
2003년도 벌써 열흘이나 지났는데 처음 계획하신데로 잘 해나가시는지 모르겠네여.............형님이라면 원하시는 소망을 꼭 이룰꺼라 믿고요........
다름이 아니라 1월 10일, 바로 오늘이 저와 아내가 양가 부모님과 여러 친척과 하객들을 모시고 백년 가약을 맺은지 딱 100일 되는 날이거든요..
그동안 직장생활하랴.집안돌보랴..100일이 1년처럼 힘들게 느껴졌을 꺼에요...그런 아내에게 처음마음 먹은것과는 달리 짜증도 많이내고 싸움도 많이하고...지금생각하면 미안한마음뿐이에요....
그렇게 착한 우리아내 오미화씨에게 김차동씨가 결혼 100일 축하 한다고 큰 소리로 말해주시면 아내가 정말 좋아 할꺼에여.....^-^*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는 아내에게 꽃을 한번도 선물을 못했거든요...사실 하루 용돈 2000원 가지고는 돈 모으기도 힘들더라구여...그것도 매일 주는 것도 아니구.....그래서요..형님에게 도움을 청하고 싶어서요...
아내에게 예쁜 "꽃배달"선물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이은혜 잊지 않을께요...아내가 직장에서 꽃 받아보는게 소원이라고 했거든요...
뱃속에 있는 우리 아이도 좋아 할거에요......저의 결혼생활에서 행복의 불씨가 될수 있도록 부탁...또부탁 드립니다....
"여보! 새벽잠 많은 사람이 따듯한 밥 해주기위해 매일같이 5시에 일어나는걸보면 미안한마음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마음뿌듯해서 하루가 즐거워지는걸 느껴..당신의 천사같은 마음,정말 고맙고 8월이면 태어날 우리 아이를 위해서 열심히 살자.여보 사랑해요^^*"
아내는 소양에있는 마음 사랑 병원에 다니는 간호사에요.
우리 아이는 올 8월 3일이 예정일 이구요~~~~~~~^-^*
Tel:019-657-7756 (병채)
김차동씨..작가님...PD님.모든 관계자 여러분 올한해 건강하시구요,이루고자하는 소망 꼭 이룰수 있도록 제가 기도 많이 할께요...언제나 즐거운 방송 감사함니다....행복한날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