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0(금) 자동차상식

 

 

차에서 나는 냄새로 차량의 상태를 확인할 수가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차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는 특유의 냄새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차에서 달달한 냄새가 난다면 냉각수를 한번 확인해 봐야 하는데요. 

냉각수 작업을 하다보면 가끔 입으로 냉각수가 튈 때가 있는데 이럴 때 달달하거든요

냉각수가 누수가 돼 증발하게 되면 달달한 냄새가 납니다

그 정도로 냄새가 날 정도면 누수가 심한상태이므로 빠르게 정비를 받아야합니다

 

그리고 비닐 탈 때 나는 냄새가 나는 차량이 있는데....그건 왜 그런 건가요??

신차 같은 경우에는 이런 적이 드문데....

노후차량에는 가끔 비닐타는 냄새가 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이 열에 배선피복이 녹으면서 누전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머플러에 비닐이 붙어 녹아서 냄새가 날 수 있으니까

꼭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달걀 썩은 냄새가 난다면 배터리를 확인해 봐야 한다고요?? 

맞습니다. 

배터리가 과충전되면 달걀 썩은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내부에는 묽은 황산이 들어있는데 

이게 과충전시 열이 나며 증발하는데 이때 달걀 썩은 냄새가 나는 겁니다. 

그리고 과충전의 원인은 배터리 아니면 제네레이터 문제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심할 경우에는 배터리가 부풀고 터질 수가 있습니다. 

 

또 차에서 가죽 타는 냄새가 날 경우도 있다고요??

브레이크 제동시 가죽타는 냄새가 날 때가 있는데요.

브레이크 라이닝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제동력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꼭 미리 점검하는 게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