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옥타곤은 우리 전북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 있어서의

이슈 등을 꼼꼼한 취재와 기획으로 시청자의 가슴을 시원하게 또는 따뜻하게

해주는 유익하고 알찬 지역 시사 문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방송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받기 쉬운 서민들의 삶을

가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들의 아픔과 애환을

그들의 눈높이에서 보듬으려는 시선을 갖고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대개의 시사 고발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차갑고 논리적인 정서를

훈훈한 인간미를 바탕으로 잘 중화시켜서,

함께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부각시키고 있는 점에서 

휴머니티가 돋보이는 정통 시사 프로그램이라고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시청자로서 바라는 바가 있습니다.

이슈 옥타곤에서 다루었던 각종 현안들이

방송이 종료됨과 동시에 잊혀지거나

정책 대안 마련 없이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일이 없도록

지난 방송들 이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다시한번 점층적으로 조명하여

방송이 지향할 수 있는 확장적 메시지를 충분히

소화해 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현장을 발로 누비며 작은 단서 하나

자료 하나라도 꼼꼼이 챙기고

제보자의 입과 귀 말과 눈빛 하나하나를

정교하게 바라보며 열정을 다하는 제작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오래토록 시청자와 함께 하는

좋은 방송 프로그램으로 함께해 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