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7(월) 김경호 교수의 이미지코칭

개인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대화하는 방식인데요. 

같은 이야기도 어떤 사람이 하면 즐겁고 유쾌한데, 어떤 사람이 하면 지루하고 짜증이 나는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화의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화의 유형은 크게 5가지로 설명할 수가 있는데요. 유형에 따라서 대답이 달라질 뿐만 아니라, 관계와 상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첫 번째 유형은 <비난형>입니다. 

어떤 일이 잘 못 되었을 때, 우선 남의 탓으로 돌립니다. 일상적인 대회에서도 남의 말을 무시하고 자기 말만 합니다. 

자기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화를 내고, 사소한 일에도 자주 흥분하는 유형입니다. 그 증상으로는 근육 긴장과 뒷목이 뻣뻣하고 혈압이 오르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회유형>입니다. 

대인관계가 잘못되면 자기 탓으로 돌리거나, 남을 의식해서 자기주장을 잘 못하고, 다른 사람의 표정이나, 말투, 감정을 살피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싫어할까봐 두려워서 거절을 못 하거나 늘 불안을 느낍니다. 

<좋은사람>으로 보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증세로는 우울감이나 불안감, 신경성 두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산만형>입니다. 

생각이 자주 바뀌고,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합니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정신없다는 소리를 듣고, 상황에 적절하지 않은 말이나 행동을 하거나, 딴전을 피웁니다. 

난처한 상황이 되면 농담이나 유머로 얼버무리려고 합니다. 불안하면 호흡이 고르지 못하고 머리가 어지러운 증세를 경험하게 됩니다.

 

<초 이성형>입니다. 

차분하고 냉정한 편이며, 객관적 자료를 들이대며 조목조목 잘 따지는 편입니다. 실수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감정표현 하는 것을 힘 들어 합니다. 

목소리가 단조롭고 무표정하며, 경직된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증세로는 냉정한 사람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고, 스스로 혼자라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는 겁니다.

 

 <존중형>입니다. 

다른 사람의 평가에 구애받지 않고, 부정적인 감정도 솔직하게 표현하는 편입니다. 

다른 사람의 부탁도 자기가 윈치 않으면 당당하게 거절할 줄도 압니다. 다양한 경험에 개방적이고 모험도 두려워하지 않는 편입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반대에 감정이 상하지 않고 존중하고 유연하다는 겁니다. 자신과 타인의 독특한 개성을 존중합니다. 

자신은 주로 어떤 유형인지 점검하고 보완해서 상호 존중받는 대화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