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보령 >
# 충남 원산도
이 섬은 옛날에는 고만도 또는 고란도라고 불리기도 했다.
대천항에서 출발한 배는 안면도 영목항을 닿고 원산도 선촌항과 저두항에 정박한다.
오천항에서 출발한 여객선은 영목을 지나서 원산도 초전항으로 온다.
대천시에 소속된 원산도는 태안반도에 있는 안면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살아왔다.
연륙된 안면도는 태안반도에 위치해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하여 아름다운 해수욕장 등의 자연여건을 자랑한다.
원산도와 불과 1.8km 정도로 가까워 안면도 끄트머리인 영목항에서 수시로 객선이 다닌다.
휴양하기 좋은 섬 베스트 30'에 선정되기도 했던 원산도(元山島)는 충남에서는 안면도 다음으로 큰 섬이었으나 안면도가 육지와 연결되면서
충남에서 가장 큰 섬이 됐다.
# 원산안면대교
충남 보령시 원산도와 태안군 안면도를 잇는 해상교량이 지난 12월 26일 개통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보령시 원산도를 잇는 도로와 해상교량 공사를 총 사업비 2천 82억원을 투입해 9년 만에 마무리 했는데요.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 영목항과 보령시 원산도를 잇는 국도 제77호선 다리입니다.
전국에서 6번째, 충남에서는 가장 긴 해상교량입니다.
항상 여객선으로 육지를 오가던 불편함이 해소되었으며,
이 교량은 이제 원산도에서 안면도까지 승용차로 2~3분이면 오갈 수 있습니다.
교량 길이는 1.75km로 보령은 914m, 태안은 836m입니다.
이곳에서는 영목항, 보령 쪽의 풍경 그리고 원산도까지 감상하실 수 있는데요.
차를 잠깐 주차도 가능해서 서해의 새로운 일출과 일몰지 명소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