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춥네요~~ 몸도 마음도...ㅜ.ㅠ

어제부터 정신없이 내린 눈 때문에 사방이 눈 천지네요...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사연을 남기는 것 같아요~ 임 경화라고 합니다. 아침에 매일 버스를 타고 학교를 가기 때문에 항상 김차동의 모닝쇼를 들으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방학인데 왜 학교에 가냐구요?? 인제 대학교 3학년이 되는 시기여서 공부좀 해 보려구요..^^:: 어제는 공부를 하려고 학교에 갔다가 오전을 못 넘기고 시골집에 와 버렸어요... 눈이 와서 그런지 혼자서 기숙사에서 잠들걸 생각하니 그날따라 더 외로울 것 같더라구요... (시골에 살아서 지금 장학숙에서 지내고 있거든요...^^ 지난번에 오셨을 때 잠깐 뵜어요... ) 그리고 더 외로운건 ... 이제 조금 있으면 사귄지 일년이 되는 남자친구가 곁에 없기 때문이죠... 2일에 입대를 했어요... 1월엔 우리 1년도 있고 제 21번째 생일도 있는데... 하필이면 지금 간다는게 넘 미안하다고 말했었는데... 훈련소에 두고 오는데 너무 눈물이 나더라구요... 동아리에서 처음 만나서 그 애한테 푹 빠져 버렸어요.. 근데 한번도 남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어서 쉽게 고백하기 어려웠죠 그렇게 바보처럼 일년을 바라보기만 했어요... 그러다가 용기를 내서 고백을 했고 ... 정말 힘들었답니다..^^ 우리 티격태격 하지도 않고 정말 서로를 많이 아껴주었어요... 1년이 다가오니까 정말 이젠 내 사람이다 싶은 생각도 들고... 그런데 이렇게 훌쩍 가버리다니... 생각보다 빨리 나온 입영날짜 때문에 서로가 많이 놀랐어요... 그리고 서로 조금씩 저축했던 돈으로 여행을 다녀왔구요... 지금은 사진을 보면서 조금씩 외로움을 달래요... 잘 참고 견뎌내야죠... 제 남자친구 노래도 참 잘해요...^^ 그래서 신청합니다. 함께 노래방 가면 제가 매일 불러달라던 노래예요 부활의 Never Ending Story... 부탁합니다...^^ 주소 :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1가 951-9 전라북도 전주 장학숙 나동 122호 임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