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나 조직이나 매년 이맘때가 되면 세 가지 선택지 중에 하나를 놓고 고민하게 되는데요.
첫 번째 선택지가 바로 도전(挑戰)입니다.
<도전>, <챌린지>는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향해 힘껏 맞서는 일이기 때문에, 새로운 방식에 대한 <흥분>과 <설렘>이 동반되어서 의욕과 에너지를 높이게 됩니다.
첫 번째가 <내적 이미지>의 변화에 도전하는 일입니다. <내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핵심요소가 바로 <사고체계>인데요.
어떤 일에 당면했을 때, 무심코 튀어나오는 말이 대체로 긍정적인 프레임인지, 부정적인 프레임인지부터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동적인 생각 프레임은 마치 색안경과 같아서요. 한 번 쓰게 되면 계속 그 색깔로만 보이게 된다는 거죠.
그래서 결국엔 고정관념과 편견을 찍어내는 붕어빵 기계처럼 같이 고착된다는 겁니다.
<외적 이미지>의 변화입니다.
우선 <헤어스타일>부터 버꿔보라는 겁니다.
<헤어스타일>은 건물의 지붕과도 같거든요. 남녀가 헤어스타일만 바꿔도 <5>은 젊게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패션스타일도 바뀌게 됩니다. <외적인 이미지>가 바뀌게 되면, 자세와 태도, 말투와 걸음걸이까지도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외적 이미지>의 변화는 <헤어스타일>, 즉, 지붕개량 사업부터 시작이라는 겁니다.
<관계적 이미지>의 변화입니다. 대인관계 형성에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신뢰성>이거든요.
<믿을 수 있는 사람>이냐는 겁니다. 믿을 수 없는 사람이 실력과 능력이 뛰어날수록 <경계심>과 <의심>이 커지게 됩니다.
신뢰감을 주는 말씨와 성실한 태도도 상대방을 <안심>하게 만드는 요소이기 때문에 관계적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도전>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선택하게 되는 것이 바로 도습(蹈襲)입니다.
<도습>이란 뜻은, 변화를 회피하면서 옛날 방식을 좇아서 그대로 따라 하는 구태의연한 행태를 의미하는데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서 직장인들이 변화를 거부하고 <도습>을 좇으면, 결국 <도태>를 맞이하게 된다는 겁니다.
도피(逃避)입니다.
<도피>를 선택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도그마(dogma), 즉, 비합리저긴 신념이나 학설을 핑계 삼게 됩니다.
직장인에게 있어서 <도전>은 꿈과 비전에 대한 <설렘현상>이 나타나지만, <도습>은 구태의연하고 의미가 없기 때문에 <졸림현상>이 다가오고,
<도피>는 심리적인 긴장감과 두려움에 <떨림현상>이 다가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