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순위
먼저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라는 초강력 캐스팅으로 무장한 <백두산>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누적관객수는 벌써 600만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2020년 첫 천만영화로 등극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이지만 스크린 독과점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박스오피스 2위는 12월 26일에 개봉한 <천문:하늘에 묻는다>이고요.
역시 최민식, 한석규라는 한국영화의 대표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이고요.
그 뒤를 <시동>과 <겨울왕국2>가 이었습니다.
전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뮤지컬 원작 영화 <캣츠>는 아쉽게도 6위로 첫 주말을 시작했습니다.
개봉 영화
먼저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파바로티>인데요.
80~90년대 할리우드 흥행작 <스플래쉬>와 <분노의 역류>를 비롯해 <다빈치 코드>부터
최근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까지 다양한 오락영화를 연출해왔던 론 하워드 감독의 작품이란 점이 흥미롭습니다.
이미 제이지와 비틀즈를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선보인 론 하워드 감독의 음악다큐 3부작 중 세 번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음악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도 어제 개봉했는데요.
배 위에서 태어나 평생 단 한 번도 육지를 밟아본 적 없는 천재 음악가 ‘나인틴 헌드레드’의 삶을 다룬 판타지 뮤지컬 영화입니다.
2002년 작품이지만 4K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다시 관객들에게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