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정기 개그 연주회
제2회 정기 개그 연주회
'개그 연주회'로 다시 태어난 개그 콘서트
1. 공연개요
♠ 공 연 명: 제2회 정기 개그 연주회
♠ 공연일시: 2003년 1월 11일 (토) 오후 4시, 7시
♠ 장 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 주 최: MBC 전주 문화방송
♠ 기 획: Q 프로덕션
♠ 주 관: 혁 EVENT
♠ 인터넷 예약: www.qnow.co.kr www.ticketlink.co.kr
♠ 전화 문의: (063) 255-1234
♠ 입 장 료: R석 4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 출 연 진 : 이병진, 이태식, 심현섭, 황승환, 강성범, 박성호, 김대희,
김준호, 김숙, 김미진, 김상태, 최승태, 김늘메, 문세윤
2.기획 의도
연미복 차림의 따귀머리 김숙이 개그연주회 팀에 합류했다.
니 나한테 반했나? 를 외치며 출연진 전원 및 관객들 모두를 그녀의 카리스마로 접수한다.
시대 최고의 웃음 화음을 선보일 연미복 차림의 개그연주회 단원들,
재미의 환호소리, 가슴까지 두드리는 웃음의 울림을 준비한다
낯선 타이틀인 제2회 정기 개그연주회로 다시 태어난 개그팀의 공연은 끊임 없는 노력과 오랜 사랑의 다짐이다.
새로운 형식으로 각광 받던 개그콘서트는 새로움을 추구하고자 했던 그들의 초심을 살리어 또 다른 새로움의 충격을 준비한다. 제2회 정기라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당대 최고의 개그를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끊임없는 웃음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한순간의 인기가 아닌 오랜시간 관객들과 호흡하며 받았던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어하는 바램을 담은 것이다
개그연주회--새 브랜드 네임은 개그연주회팀만의 차별화 된 웃음 화음이 엮어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각기 다른 14가지(출연진)의 독특한 음색의 팀웍이 만들어 낼 웃음 화음을 기대해보자.
개그연주회-Symphonia 컨셉이 내포한 조화로움과 완성도의 자신
Symphonia는 심포니 이전의 사용한 어휘로 Sym-함께,같이 라는 뜻과 Phonia-울림,소리란 뜻을 담고 있다.
즉, 가족단위의 특화된 공연형태에서 발전하여 지역,성별,나이를 통합한 유머의코드를 제시하고, 관객과 함께 엮어가는 호흡의 장---궁극적으로, 입담과 퍼포먼스, 극적 무대장치의 도입이 어우러져 울리는 재미의 환호소리, 그 가슴까지 두드리는 감동의 울림을 표방한다.
3. 공연 내용
2회 공연의 모든 프로그램이 새롭다,
- 1회 개그콘서트를 연상하지 말라, 2회 공연만을 위한 철저히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제작 된다.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의 기획회의는 100%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인다는 전제로 시작되었다. 전체 공연의 구성, 코너의 프로그램, 극적인 등장 오프닝 그리고 크리스마스 밤에 함께하는 피날레까지 요소요소의 섬세함을 가지고 있다
퍼포먼스 형태의 극적인 등장으로 시작하여 심봉사,유주얼서스펙트,바보3대,지그재그,서부소년 등 18개의 새롭고 독특한 아이템과 각 출연진들의 비공개 개인기를 선보이는 콩트 코너, 전원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단막극인 코치,영화 친구 패러디 그리고 비장의 메인 단막극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문난타팀의 포맷을 차용, 전임강사의 트레이닝과 특별 제작한 소품 등을 이용하여 제작된 타악 연주, 그리고 입담의 귀재들이 엮는 아카펠라 연주는 반짝이는 콩트들과 어우러져 풍성함을 더해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독특한 색깔과 실력으로 올해 캐롤 음반을 발표한 개그연주회팀--- 개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울 캐롤송으로 피날레를 장식해 크리스마스를 맞은 가족 및 연인에게 가슴 훈훈한 크리스마스 밤의 추억을 선사하게 될것이다.
관객은 또하나의 음색을 내는 개그연주회의 단원이다.
관객 전체가 빙고가 된다면?,. 언뜻 상상이 안가는 모습이다.개그연주회만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일 관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단순히 무대에 몇 명의 관객을 초청해 참여시키는 형태가 아닌, 관객이 또하나의 15음색으로 화음 속에 어우러지게 하고자하는 강력한 의지로, 많은 코너에서 최대한의 관객 참여를 유도한다.
관객과의 호흡이란 명제는 무수히 많이 제시되어왔다. 그러나 한공간의 공기의 나눔만으로의 한계성에서 그들의 노력으로 준비하는 이번공연이 보여줄 새로움을 기대한다
입담과 몸으로 보여주는 것은 과거의 개그다. 이젠 무대 시스템도 개그연주회의 구성 단원이다
멀티 버라이어티쇼를 지향하는 이번 공연의 시스템은 단순한 장비의 투입이 아닌---극적 효과의 전환과 구성을 위한 트러스 구조몰에 Set화 된 무대, 타악 공연과 아카펠라 음색을 디테일하게 풀어낼 음향 장비, 퍼포먼스의 극을 더할 화려하면서도 극적인 대규모 조명 시스템 등의 조합으로 마술 같은 극적 효과를 전개한다
4. 후기(1회 개그 콘서트)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20021회 공연에 최다도시, 최다관객동원 공연이란 폭발적인 호응을 해 주셨습니다, 되돌아 생각하면 준비한 노력
이 부끄러울 만큼의 넘친 사랑을 저희에게 주셨습니다. 1회의 공연을 끝내고 보내주신 사랑 앞에 가족이 함께 손을잡고 볼 공연에 대한 갈망과 맑은 웃음에 대한 기대가 그 정도일 줄이야..
이제, 제2회 정기 개그연주회의 타이틀을 새롭게 걸며, 순간의 인기에 자만하지 않고 처음 연기자의 길에 들어서며 먹었던 마음가짐으로 항상 노력하는 모습의 개그연주회가 될 것임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