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173회 공간봄 목요초청공연-가야금 배유경, 해금 국은예 이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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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전하는 따뜻한 소리

<가야금 배유경, 해금 국은예>

 

연말을 장식하는 마당의 12월 목요초청공연은 배유경과 국은예의 가야금과 해금의 이중주로 1219일 전주 한옥마을 공간 봄에서 펼쳐진다.

KBS국악한마당 반주팀으로 만난 가야금 연주자 배유경과 해금 연주자 국은예는 같은 반주팀의 거문고 연주자 송세엽과 아쟁 연주자 고갑렬과 함께 팀 지교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그 중 가야금과 해금은 전통음악의 대표적 악기로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조합이다. 약간은 거친 듯한 가야금의 명주실의 소리에 애절함을 가득 담은 해금의 선율이 더해져 어떤 앙상블보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공자가 들려주는 정통 국악과 더불어 연말 분위기를 가득 담은 곡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어릴 적 기차 안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 속 작은 꽃들의 기억을 떠올리며 지은 곡으로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서정적이고 선율이 아름다운 곡인 ‘small flowers near by the railroad’와 드라마 ost로 유명한 얼음 연못등 친숙한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옛날 사랑방에서 연주하던 것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 국악으로, 마이크 없이 자연 그대로 퍼지는 소리와, 연주자들의 호흡을 바로 눈앞에서 보는 것이야말로 국악의 매력이다. 자연으로 만들어진 악기에서 나오는 소리는 마이크로 다 담을 수 없다. 해금 연주자 국은예는 자연 그대로 전달되는 소리를 들으며 시끄럽고 각박한 세상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공연을 보러 올 관객들에게 전했다.

 

일시】12월 19() 오후 8

장소한옥마을 공간 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어진길 51)

입장료예약 15,000현장 18,000(음료 한 잔과 공연료 포함)

예약문의

- 마당 기획팀 063.273.4823~4

- 사회적기업 마당 홈페이지

http://jbmadang.com/?doc=bbs/gnuboard.php&bo_table=cmu01&page=1≀_id=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