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소양강처녀 )
춘천의 소양강 처녀상은 소양강에 옛 가요 ‘소양강 처녀’에 나오는 처녀의 상을 세워놓은 조형물입니다.
높이가 무려 7m에 이르는 거대한 처녀상으로 섬세하게 제작되어, 지금은 소양강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소양강 처녀상> 바로 옆에 유명한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있어서, 춘천을 찾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스카이워크를 걷고 소양강 처녀상을 보고 있습니다.
# 제천(울고넘는박달재)
박달재는 제천시 봉양읍과 백운면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제천에서 충주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교통의 요지여서 대외 항쟁사 등 역사의 중요할 길목마다 주목을 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주변의 역사성 때문에 교통로가 아닌 관광 자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울고 넘는 박달재」는 제천 지역을 상징하는 노래가 되었다.
# 영암(영암아리랑)
영암 아리랑」은 「진도 아리랑」·「밀양 아리랑」·「정선 아리랑」과 같이 지역을 노래한 대표적인 아리랑 노래이다.
노래의 소재가 된 배경은 달이 뜨는 월출산(月出山)을 비롯하여 서호강(西湖江), 몽햇들 등 영암 지역이다.
「영암 아리랑」은 가수 하춘화(河春花)가 열일곱 살 때 불러 대중의 사랑을 받는 불후의 명곡이 되었다.
# 진해(삼포로 가는길)
진해와 부산을 잇는 국도(2번과 77번 중복노선)는 내륙으로 다소 들어가 있고,
신항만 공사는 바다 안쪽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바다를 끼고 나란히 달리는 해안도로는 엄청난 격동을 겪는 주변 환경에도 아랑곳 않고 착 가라앉은 아늑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 길은 2000년대 초부터 행암동에서 안골동에 이르는 약 20km의 해안도로에 자전거도로가 조성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작은 포구가 있는가 하면 수십만 톤급 유조선이 만들어지는 굴지의 STX 조선소가 있고, 군함 내부를 볼 수 있는 해양공원, 임진왜란 때의 왜성, 신항만전망대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