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이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의 생일입니다. 일년마다 찾아오는 생일이지만 다른때와는 다른 시집간지 한달만에 맞이하는 생일입니다.
결혼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한의원에서 간호원으로 새로운 일을 시작했거든요
김차동씨 마음 따뜻한 일 하나 들려 줄께요 이런 일이 많이 있다면 우리 사회가 아름 다울것 같아요
어느날 여동생이 일하는 병원에서 할아버지가 갑자기 치마를 들어 올리시려고 하더라는 거예요 그러시고는 " 신는 고만" 하고 나가시더니 간호원들 3명에게 스타킹을 선물하시며 마음에 안들면 바꾸라며 가게를 알려 주시더라는 거예요
이유인즉 할 아버지께서는 지금까지 병원에 많이 다니어 보았지만 여기 처럼 마음 따뜻한 병원을 보지 못했다고 하시며 말이죠
그 곳에서 얼마나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친절했는지 멋쟁이 할아버지께서 스타킹을 선물해 주셨다고 자랑하더라구요
이런 마음씨 예쁜 여동생 양미정의 28번째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동산동 약손한의원 원장님과 직원들에게 새해에는 마음따뜻한 병원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고 싶어요 양미정 생일 많이 많이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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