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금) 그곳에 가고 싶다

  < 강원 홍천 > 

 

 

# 은행나무숲 

노란 은행나무가 선사하는 가을 풍경 *
해마다 10월이면 한 달 동안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홍천 은행나무 숲은 한 개인이 30년 동안 가꾼 숲이다. 

1985년 농장주인은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리던 아내를 위해 이곳에 내려와 정착하였다. 

오대산 자락 광물을 품은 광천수인 삼봉약수의 효염을 듣고 아내의 쾌유를 비는 마음으로 광활한 대지에 은행나무 묘목을 한그루씩 심기 시작하였다. 

1985년부터 25년 동안 단 한 번도 개방하지 않다가 2010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을 위해 1년 중 10월에만 무료로 개방을 하고 있다.

 

# 삼봉약수 

천연기념물 530호

조선시대에는 '실론약수(實論藥水)', '실룬약수'라 불렸다. 현재의 명칭은 주위의 가칠봉, 사삼봉, 응복산의 세 봉우리의 가운데 위치한다는 데서 유래했다. 

철(Ⅱ)이온, 탄산이온, 다이탄산이온 등 15가지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빈혈과 당뇨·위장병·신경쇠약·피부병·신장병·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주변 산의 풍광이 수려하고 숲이 울창하여 관광코스로 이용되며, 요양지로 적합하여 장기 체류자들을 위한 산장도 구비되어 있다. 약수 관리를 위한 입장료를 받는다.

 

 

# 인삼, 단호박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