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김차동씨...
저는 이제 결혼 1주년을 맞이한 예비엄마입니다.
작년 29일은 온갖 날씨가 다 우리를 반겨줬는데...
(결혼식날 해, 구름, 비, 눈이 다 왔었거든요...)
올해 29일도 날씨가 그리 맑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이제 임신 9개월로 접어들어 몸이 좀 힘들긴 하지만 결혼 1주년과 함께 주위의 축하를 받을 수 있어 무엇보다 행복합니다.
올해 한해 동안 힘들었던 일이 참 많았어요.
친정아버지는 노환으로 남동생은 불의의 사고로 잃고 마음을 잡기 힘들 때 신랑이 옆에서 아주 큰 도움을 주어서 그남아 이겨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신랑에게 전해주세요...
"승호씨, 1주년 축하하고, 그 동안 친정 일에 이것저것 신경써줘서 너무 고맙고, 언제나 아들같이 데하는 자기에게 엄마도 고맙대.
앞으로 행복하게, 우리 아기 잘 키우며 잘 살자...사랑해...
보내는 이 : 허미숙(011-9438-0133)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1가 567-8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