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행복을 방해하는 요소>입니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행복지수가 다른 나라 직장인들과 비교한다면 어느 수준일까를 조사해 보니까요.
세계 57개국의 <직장인 행복지수>에서 한국은 49위로 최하위 수준을 차지했고요.
2017년에는 OECD회원국 대상으로 <더 나은 삶의 지수>를 조사한 결과, 38개국 중에서 29위로 역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는 겁니다.
그럼 좀 더 구체적으로, 우리나라 대기업 직장인의 행복지수는 어떤가를 보니까, 100점 만점에 55점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대체적으로 행복하지 못하다는 이야깁니다.
행복에 관한 이론이나 원인은 부지기수로 다양하지만,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행복을 방해하는 요소를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행복을 방해하는 첫 번째 요소는 <쫓기는 삶>입니다. 시간에 쫓기고, 돈에 쫓기고, 불안한 감정에 쫓기고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쫓기는 배경에는 필연적으로 <경쟁과 승부>라는 키워드가 작용하기 때문인데요.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태도가 중요합니다. 늘 두려운 마음으로 불안한 상태에 있을 것인가, 아니면,
그 속에서 여유로운 마음과 안정감을 찾아낼 것인가를 내적 이미지 메이킹으로 조율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쫓아가는 삶>입니다. 열등감이나 불안 심리로 남의 것을 모방하거나 도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심리학에 [밴드왜건 효과]라고 있는데요. 잘 나가는 사람을 무비판적으로 따라가는 심리를 말합니다.
이런 스타일은 유행에 민감해서 쫓아가거나 충동구매에 빠지기 쉽고, 그러면서도 만족하지 못하는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남을 쫓아가려 하지 말고, 자신의 삶을 자신감 있게 표현하며 이끌어 가는 외적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합니다.
<쫓아내는 삶>입니다. 이런 스타일은 주로 세 가지를 쫓아버리는데요.
기회와 귀인과 행복을 쫓아냅니다. 자신의 일에 대해 무지하거나 게으르거나 결정장애가 있으면 다가오는 기회를 쫓아버리게 됩니다.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은 고객이고, 고객은 누구나 귀인이거든요.
그런데 고객을 귀인으로 보지 않고 오만불손하거나 안하무인이면 다가오던 귀인은 도망간다는 사실입니다.
행복은 만남으로 시작되는 건데요. 사람을 가리거나 쫓아내지 말고, 함께하는 관계적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합니다.
<쫓겨나는 삶>입니다. 어떤 장소나 공동체, 또는 직위에서 내쫓김을 당하는 것을 말하잖아요.
이러한 비참함은 <무정보>, <무능력>, <무방비>가 주된 원인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고, 이 <3>가 결국엔 억울함을 부르게 된다는 겁니다.
어디서든지 쫓겨나지 않으려면, 자신의 정보력과 전문성과 방어수준을 높여서 계속 성장하는 <라이프 메이킹>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