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과 마당이 함께하는 스물세 번째
가을날의 뜨락음악회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따사롭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입니다.
올해로 스물세 번째를 맞이한 ‘가을날의 뜨락음악회’는
나와 이웃이 함께 즐기며 웃을 수 있는 행복이 가득한 무대입니다.
선선한 가을밤을 수놓는 아름다운 선율의 향연,
소중한 분과 함께 가을이 오는 소리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가을날의 뜨락음악회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주 최 : 사회적기업 마당
○ 주 관 : 사회적기업 마당 l 국립전주박물관
○ 일 시 : 2019년 9월 21일 (토) 19:30
○ 장 소 : 국립전주박물관 뜨락
○ 관 람 료 : 무료
○ 출 연 진 : 국악앙상블 지교, 클래식 합주 에스트로 앙상블,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
국악 앙상블 지교
‘지교’는 슬기롭고 재주가 뛰어나다, 사람을 사귀고 친구가 된다는 한자어로, 재주가 뛰어난 연주자들이 모여 친구가 되고 또 음악을 통해 관객과 친구가 된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민속악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예술 본연의 내면적 멋을 추구하는 젊은 그룹이다.
클래식 합주 ‘에스트로 앙상블(Estro Ensemble)’
’Estro'는 라틴어로 ‘영감’이라는 뜻이다. 비발디의 ‘화성의 영감(Vivaldi, L’Estro Armonico Op.3)‘에서 힌트를 얻어 서로 도움과 영감을 주고받는 관계라는 뜻으로, ‘Estro Duo'라 이름 지은 기타리스트 김우재와 오보이스트 손연지, 거기에 바수니스트 허지은이 더해져 더욱 깊이 있는 화음을 만든다.
표현력 있는 음색과 열정적인 연주로 청중을 압도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우재와 ‘Washington Asia Press’에서 “완벽한 연주”라는 평을 받은 오보이스트 손연지, 괴팅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과 두이스부르크 필하모니 공동수석을 역임한 허지은이 음악의 깊이를 더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
한국 대중 아카펠라의 정점, ‘제니스(Zenith)’는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으로, ‘보컬 아트’의 ‘즐거움과 낭만’을 추구하며, 2008년에 결성, 2012년 <자이언트 트리>로 공식 데뷔했다.
‘2014 대만 국제 아카펠라 대회’ 한국인 최초 우승(팝 부문)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등 해외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그들의 ‘유럽 도전기’는 영화 <자이언트 트리>로 제작되어, 2017년 9월에 열린 춘천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공식 초청작으로 상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