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주제는요? >
무더위에 힘들어하던 여름도 어느새 끝자락이지요?
아침 저녁으론 제법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데요 요즘 같은 시기 바로 간절기 복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즘에 옷을 적절히 챙겨입지 않으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고 감기 걸리기 쉽습니다.
간절기 복장의 필수 아이템을 몇 가지 꼽으라면 가디건, 얇은 바람막이 점퍼, 가벼운 소재의 스카프를 들 수 있습니다.
먼저 가디건은 남녀 모두 가벼운 티셔츠나 남방 위에 겉옷으로 걸쳐 입어도 좋구요,
여성들은 원피스 위에 아침 저녁으로 겹쳐 입었다가 낮에는 벗고 활동하면 패션과 건강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가디건은 캐주얼 복장이나 포멀한 복장 모두에 가능한 아이템이라 간절기 인기 만점이라 하겠습니다.
가디건이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연출한다면, 얇은 바람막이 쟈켓이나 얇은 패딩조끼는 더욱 활동적이면서 올이 뜯기지 않아 간편하게 휴대 가능 합니다.
근래에는 패션의 흐름이 스타일리쉬 하면서도 기능성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추세인 만큼 이 두가지 아이템 역시 간절기 복장으로 적극 추천 할 만합니다.
스카프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엔 계절적으로 약간 이른 감이 들기도 하지만요,
우리가 보통 찬 기운을 예민하게 느끼는 부위인 목을 아침 저녁으로 얇은 스카프로 보호해주면 하루 컨디션을 좋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조금 큰 사이즈의 손수건을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손을 닦을 때나 스커트 입고 앉을 때 무릎 가리는 용도,
그리고 에어컨 찬 바람을 피하거나 하는 경우 목에 스카프처럼 두르기도 하는 등 다목적 용도로 활용하는데요, 여러분께도 이 방법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여름철에 신었던 샌들이나 뮬, 슬리퍼 등은 이제 서서히 정리하고 스니커즈, 발등을 덮는 로퍼, 여성용 펌프스 이런 신발로 바꾸시고,
감각적인 패턴이나 색상의 양말로 포인트를 주는 코디 방식도 좋겟습니다. 양말이라는 아이템은 저렴한 비용으로 의외의 신선함과 즐거움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흰색보다는 검정이 좋구요, 상 하의 중 한 가지는 길게 입어주시기 바랍니다.
초 여름에 입었던 하얀 반팔 티셔츠에 흰 반바지 차림이 똑 같은 25도 날씨에 입었는데 요즘 입으면 좀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즉 물리적인 기온도 중요하지만 패션에는 계절감이 표현되어야 한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