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월) 이미지메이킹

<강하게 끌리는 감성 이미지>입니다. 

우리가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 중에는 오래도록 계속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단 한번을 끝으로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 차이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요. 누군가를 만난 다음에,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느냐? <느낌>이 남아 있느냐의 차이라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심리가 <기억>보다는 <느낌>에서 동기화 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인데요. 그 느낌의 정도가 바로 <끌림의 중력>으로 작용된다는 사실입니다.

 

[임마누엘 칸트]는 <순수이성비판>에서 <수용하는 인식 능력>을 감성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감성>은 <지성>과는 대립적인 구조지만, 인간의 본질적인 욕망이자, 기본적인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인식>이라는 것도 <감성>과 <지성>이 함께 활동할 때 가능하기 때문에, <감성 이미지>라 함은 <지성>을 기반으로 한 <오감>이 작용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누군가를 다시 만난다는 자체가 설레고 기분 좋게 느껴지는 마음.. 그것이 바로 <감성 이미지>입니다.

 

가끔씩 대박이 났다는 상품들의 경우만 봐도 그렇습니다. 

<이성>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성능이나 요금체계 같은 것들이지만, <감성>으로 느끼는 것은 디자인이나 색상, 또는 메이커 같은 것들이거나, 무조건 갖고 싶은 마음이거든요. 

특히 대인관계에서의 <감성 이미지>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자극해서 나에게 호감을 느끼게 하는 방법이라서 중요합니다.

 

우선 세 가지를 활용할 필요가 있는데요. 

첫째는, <입이 아닌 눈>으로 말을 해야 합니다. 길거리에서 서로 사랑하는 연인들을 자세히 보면, 별로 말을 많이 하지 않거든요. 지긋이 서로 눈만 바라보면서 하루 종일 돌아다닙니다. 참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지요. 말을 많이 하는 커플은 아직 연인단계가 아닌 경우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니까 <눈빛>이 좋아야 하고, 눈으로 웃을 줄 알아야 합니다. <눈웃음>보다 <눈초리>가 강하면 호감에서 멀어지기 때문..

 

 둘째는, 대답이 아닌 반응을 해야 합니다. 누가 무슨 말을 했을 때, ‘알았다!’라고 대답하기보다 “아~!‘라는 맞장구가 훨씬 더 효과적이고,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또 하나의 리더십이라는 겁니다.

 

셋째는, 손해 보는 리더십입니다. 대인관계는 상대적인 것이잖아요. 마치 <시소>와 같다는 거죠. 한쪽이 이익을 보면, 다른 쪽은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인기가 많거나,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한결같이 손해를 잘 본다는 사실입니다. 

꼭 경제적인 것 말고도, 상대방이 감동할만한 <손해 거리>를 잘 찾아내서 활용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