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요?
여름철 피부보호의 필수아이템인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썬크림 즉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기능성 화장품이지요.
1928년 미국에서 최초로 소개 된 후 현대인의 필수템이 되었고 요즘엔 사계절 모두, 그리고 비오는 날, 실내에서까지도 사용하는 것이 피부보호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자외선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우리에게 다가오고 유리창을 통해 비치는 햇빛에도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우리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가장 큰 이유는 피부를 손상시키는 주범인 자외선의 UVA와 UVB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인데요,
두 종류의 자외선 차단지수를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먼저, 피부에 바른 후 UVB를 막아주는 시간을 의미하는 자외선 차단지수인 SPF 숫치가 있구요,
UVA로부터 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차단효과를 나타내는 지수인 PA+, PA++, PA+++ 세 등급으로 구분된 것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게 됩니다.
실내에서의 일상생활에서는 보통 SPF 15~30에 PA+ 단계정도를 권장하고 있으나, 우리의 생활 패턴 상 아침에 한번 바르고 출근하면 덧바르기 어렵지 않습니까?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SPF 40~50에 PA+++ 단계를 바르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 어린이나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낮은 단계 제품의 선택이 안전한 것이 사실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적당한 사용량은 보통 손등에 바둑알 크기 정도나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의 양을 덜어서 얼굴에 얇게 펴 바르시면 적절하다고 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에센스처럼 피부 속 깊이 흡수되는 것이 아니므로 기초화장 맨 마지막 단계에서 가로 세로로 문지르지 말고, 피부 결을 따라 부드럽게 펴 발라 톡톡 두드려
흡수시킨 후, 얼굴 피부에 보호막으로 남아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외출 30분 전에 사용해 주시고, 또한 야외 활동이나 땀을 흘리게 되는 경우 완벽한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두 시간에 1번씩 덧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