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요?
오늘은 남성의 대표 패션 아이템인 넥타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넥타이는 17세기 유럽의 30년 전쟁 때 군인들이 끝을 길게 늘어뜨린 흰색리본을 두른 것을 그 시초로 보고 있구요,
크로아티아의 것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어 ‘크라바트’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수트의 상의 좌우로 벌어진 깃을 라펠이라고 하는데요
넥타이를 맨 남성들의 목 부분이 양쪽 라펠 사이에서 브이 모양으로 보여 지게 되어 이 부분을 브이죤이라고 부릅니다.
이 브이죤을 남성의 정장 옷차림에서 패션 연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다양한 문양과 색상의 넥타이가 브이죤을 장식하므로 남성 이미지 연출에 있어 핵심 아이템이라고 하겠습니다.
넥타이는 유행에 따라서 폭과 길이가 상당히 변화하게 되는데요,
넥타이 재단의 기본 사이즈인 8센치를 기준으로 볼 때 요즘의 경향은 그보다 약간 좁아져 있구요.
젊은층은 폭이 6센치 정도까지도 경쾌한 분위기로 많이들 착용하고 있습니다.
넥타이도 착용자의 체격을 고려해서 자신의 체격에 비해 너무 굵거나, 너무 가늘지 않은 너비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넥타이는 보통 기성품으로 착용자의 키와 무관하게 거의 일정한 길이로 만들어서 나오지요?
따라서 각자 넥타이를 매고 자연스럽게 섰을 때 넥타이의 끝자락이 벨트의 버클을 가리는 길이로 매주시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넥타이는 무늬가 없는 단색(솔리드)나 작은 물방울 무늬, 사선 줄무늬를 기본으로 하구요,
무늬가 크고 선명할수록 캐쥬얼한 분위기가 연출된다고 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수트와 넥타이의 코디 공식을 보면, 청색 수트에 청색계열 타이의 매칭
즉 동색 계열 코디는 차분하고 고상한 느낌이 연출되구요
청색 수트에 붉은색 넥타이 같이 반대색 계열 매칭은 주목성이 있고 자신감 있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