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으로 꼽힌 책,
그래서 아마 호기심을 갖고 구입했다가 지금은 책꽂이를 장식하고 있을 책, ‘총, 균, 쇠’.
이 책은 영어판과 한국어판이 동시에 출간됐어요. 우리나라가 미국과 터키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책이 많이 팔리는 나라라는데요.
그래서 한국 독자에게 보내는 서문이 앞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여기 보면 한글의 우수성이나 경제학자들의 예측과 달리 한국이 경제적으로 성공한 이유, 한국에서 사온 선물을 매년 아내에게 주는 이유도 담겨있습니다.
일부 사실 관계에 오류가 있다거나 다양한 갈등과 변수를 지나치게 단순화시켜 분석했다는 지적도 있지만 더 나은 연구 분석,
또 활발한 논쟁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어메이징 그림자아트’는 조명을 비추면 숨어있던 그림자들이 드러내는 새로운 장면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전 세계 60만이 넘는 팔로워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SNS 예술가’ 빈센트 발의 첫 번째 그림자아트 북인데요.
한 장의 사진에 현실과 판타지가 펼쳐집니다.
얼마 전 조사를 보니까 지난해 한국인의 평균 책 구입량이 1인당 4.9권이었대요.
계절에 한 권 꼴이죠. 책을 너~~무 신중하게 고르시는 것 같은데, 오늘 소개해드린 책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