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사회연구소 백원근 대표의 <독립서점, 이상과 현실 사이>
2014년 도서정가제 강화와 함께 경쟁력을 확보한 독립서점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그것 자체는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지만,
책방 창업을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 한편으로는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서점 운영은 고된 일이라는 걸 알고 시작해야 한다”
책방 대표들이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입니다.
독립서점 창업을 꿈꾸고 있거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오는 5월 15일 ‘마당 수요포럼’에 ‘책과사회연구소 백원근 대표’를 초대합니다.
“책만 팔아서는 독립서점 유지가 쉽지 않고 새로운 콘셉트를 제시하거나, 강좌나 독서모임, 굿즈 판매 등과 연계해야 하는 현실이다. 이런 상황을 잘 모르고 창업을 하면 얼마 가지 못한다”며 직설적인 말을 던지는 백 대표. 그와 함께 독립서점의 내일을 고민해 봅니다.
백원근 대표는...
책과사회연구소 대표이자 한국출판학회 이사, 일본출판학회 정회원, 서울특별시 지역서점위원회 위원, 서울도서관 네트워크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출판연구소 책임연구원, 문화체육관광부 규제개혁위원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출판사전》, 《번역출판》, 《한국출판산업사》, 《세계문학론》(이상 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책을 직거래로 판다》, 《출판광고》, 《우리 시대의 책》, 《책의 소리를 들어라》 등이 있다.
[일시] 2019년 5월 15일(수) 저녁 7시 30분
[장소] 전주 한옥마을 공간 봄
[강사] 백원근(책과사회연구소 대표)
[참가비] 10,000원
[참가 문의 및 예약] 마당 기획팀 063-273-4823~4 / www.jbmad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