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주간 박스오피스 >
1위는 영화 <생일>이 차지했는데요, 2주간 1위를 지키면서 누적 관객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위는 공포영화 <요로나의 저주>가 올랐고요, 3위는 <미성년>, 4위는 <크게 될 놈>, 5위는 <헬보이>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 개봉영화 >
현재 극장에 가시면 대부분 시간대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상영하는 것을 보게 되실 겁니다.
개봉 전부터 90%가 넘는 사전 예매율을 보인 것은 물론 암표 까지 등장하면서 영화 뉴스의 메인을 장식해 왔는데요,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08년 개봉한 영화 <아이언맨>으로부터 시작해서 지난 10년 간 만들어진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세계의 한 장을 마무리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는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토르, 블랙위도우, 헐크를 비롯해서 최근의 캡틴 마블까지 모든 캐릭터와 그 간의 방대한 스토리가 촘촘히 녹아들어있는데요, 때문에 그 동안 마블 영화들을 챙겨 본 관객에게는 의미 있는 영화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3시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유아들의 영웅인 뽀로로의 새로운 극장판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 개봉하구요, 빛의 교회, 지중미술관, 노출 콘크리트 기법 등으로 대표되는,
가장 창조적인 현대 건축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안도 타다오의 인생과 건축 세계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안도 타다오>도 극장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