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시어머님께 감사를...

안녕하세요? 이곳 부안은 요 며칠동안 눈이 정말 많이 왔어요. 오늘은 다행히 햇빛이 따뜻하군요.. 12월 16일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남자친구 이화동의 생일 입니다. 만난지 1416일 째 되는 날이구요. 이 세상에 태어나서 내 남자가 되어주어서 정말 정말 고맙다는 말 하고 싶구요. 화동씨를 많이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며, 앞으로 영원보다 더 오랫동안 사랑할거라고 전해주세요. 그리구요.. 무엇보다도 남자친구를 낳아주시고 이제껏 길러주신 미래의 시어머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3년전 아버님께서 돌아가셔서 홀로 남자친구와 여동생 뒷바라지 하시느라 이 추운 겨울에도 일을 하신답니다. 그래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어머니!!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화동씨 낳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부족한거 많고 아직은 모르는게 너무 많지만 앞으로 더욱 잘할께요. 며느리가 아닌 어머님의 또 다른 딸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셔야 해요. 너무 감사하구요.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아버님 돌아가시고 웃음을 많이 잃어버리신 어머니께서 활짝 웃으실 수 있도록 꽃바구니 주시면 안될까요? 조금이나마 어머니께 기쁨을 드리고 싶어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전북 부안군 하서면 석상리 204번지 582-4174 017-657-4174 일요일에는 집에 항상 계시구요. 만약 평일에 된다면 저녁 6시 이후로 집에 계셔요. 낮에는 일 가시거든요. 일요일(15일)중에 보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너무 염치 없지요? 어머님 좋아실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