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할머니와 아빠를 힘들게 한 독감이 밉네요..ㅜㅜ^

어느덧..한해가 저물어 가는 한달이 남아 있는 12월 겨울이네요.. 오늘 학교 갈라고 밖을 나서는데 눈이 저를 반겨 주더군요.. 발이 꽁꽁 얼고..손이 시렵고..귀가 떨어져 나갈것만 같이 많이 추운 하루였던거 같아요..요즘..독감이 유행이라고 하던데..차동아저씨는 괸찮으신지요?저희집은 아빠와 함머니께서 독감에 걸리셔서 많이 힘들어 하고 있어요! 못된 병들이 저희 아빠와 할머니 몸속에 침입해 왜이렇게 힘들게 하는건지 하나님도 너무하시지..그렇지 않아도 아픈 몸으로 잘견뎌서 사시고 있는데 독감까지 겹쳤으니..이거 정말 환장하겠어요..제가 교회에 다니거든요.. 제가 믿고 의지할사람은 하나님 밖에 없어요..저는 밤바다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데요..하나님도 많이 힘드신가봐요..이젠 저의 간절한 기도도 안드러 주시네요..ㅜㅜ^ 저희 할머니와 아버지 오래오래 사세야 되는데.. 답답하기만 하네요..빨리 취업에 나가서 돈 많이 벌어서 호광 시켜 드리고 싶은데..그때까지 저희 아빠와 할머니 오래오래 살수 있겠죠?? 정말..나이를 먹는다는건 무서운 가봐..그만큼 힘들어 지고..아픈데도 많아지고..오늘따라 이런저런 생각이 다 드네요.. 차동아저씨!!이렇게 답답한 애기들을..아저씨께라도 털어놓으니 한결 기분이 좋네요..감사 합니다..지금까지 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모든~ 대한민국사람들!!독감 조심하구..언제나 건강하시라구 전해 주세요! 앗!그리고요..이 사연 읽어 주실때..제 이름은 밝혀 주지 말아주세요.. 사람들이 듣으면 왠지 모르게 쑥쓰러움과 저희집 사정 이것저것 물어보는 친구들이 있거든요..죄송하구요.. 좋은 음악..좋은 사연 많이 많이 들려 주세요.. 주소:익산시 동산동 세경2차 203동 504호 우편번호:570-060 연락처:016-639-2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