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이 우아하고 단란하게!

아침마다 아저씨 씩씩하고 다정한 목소리 들으면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 군산의 이쁜 여고생 이유리, 이자은 자매입니다. 저희 아빠 이근중님과 어머니 김희자여사가 결혼 19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십 구년전 아빠와 엄마의 결혼 기념일에도 오늘처럼 흰 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엄마와 아빠는 같이 가게를 하시기 떄문에 항상 붙어 계셔서 다투실 때도 많지만 우리 아빠는 항상 엄마를 배려해서 자유를 주지 못한다고 안스러워 하지요. 올 결혼 19주년은 저희 아빠가 어렵게 가게 문을 닫고 엄마와 함께 대천 해수욕장으로 바람을 쐬러 다녀오시기로 했습니다. 저희 두 딸들이 우기고 아빠가 요즘 우울한 엄마를 위로하기 위해 용기를 낸 것이지요. 아저씨, 저희는 학교에 다녀와서 엄마 아빠를 축하해드리려고 해요. 아저씨가 도와주실거죠? 저희 식사권, 어떻게 안될까요? 항상 가게 문을 닫지 못해 결혼 기념일과 생신을 축하해드리지 못했는데 올해는 옛날처럼 눈이 왔으니까 저와 동생이 엄마 아빠께 좋은 선물을 해드리고 싶어요. 전북 도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계신 김차동 아저씨, 부탁드립니다. 저희 아빠와 엄마를 모시고 오붓하게 저와 동생이 외식이란 걸 해보게 도와주세요. 저희 엄마 아빠의 결혼 기념일은 12월 20일인데 미리 식사권을 얻을까하고 미리 부지런을 부려봤습니다. 부탁하고 싶은 음악은요, "커플"이 어울릴 것 같아요. 글쓴이 : 이유리, 이자은 자매 주소 : 군산시 문화동 893-31번지 전화번호 : 063-467-5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