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개인전
‘새김의 미학’
2019. 01. 03.(목) ~ 01. 23.(수)
관람시간 am12시~pm7시, 일요일 휴관
데미안 갤러리 063) 253-1616
(전주시 완산구 서신로 22번지 2층)
▪ 작가노트
서각(書刻)은 전통서각과 현대서각으로 나뉜다. 다원예술시대를 맞아 한가지 예술보다 여러 가지 종합예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무에 각(刻)을 하는 동안은 과거에 있었던 희노애락을 잊고 오직 나무에 새김질에만 전념한다. 딴 생각을 하다보면 오타가 나기 마련이다. 정신일도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 ‘정신을 한곳으로 하면 무슨 일인들 이루어지지 않으랴’ 새김질을 놓지 않고 이어 나가는 이유이다. 새김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다양한 나무 위에 컬러링(채색)은 도화지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 평생교육의 시대 배움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사진 활동을 제일 많이 하고 있지만, 내가 촬영한 사진과 글씨를 접목해서 나만의 현대서각을 해 보는게 앞으로의 과제이다. 앞으로도 ‘나를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