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밸런스>
흔히 다이어트(diet)라고 하면 날씬한 몸매 만들기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원래 다이어트의 뜻은, 건강을 증진시키거나 체중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음식을 조절해서 섭취하는 일을 말하잖아요.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에게 호감과 매력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이미지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밸런스(balance)라는 것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고른 상태를 의미하잖아요.
그러니까, 이미지 밸런스라고 하면, 자신의 신분과 역할에 맞도록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세 가지를 고르게 해야 합니다.
첫째는, 마음가짐을 고르게 해야 합니다.
특히 연말연시가 되면 사람들의 마음상태가 심란하게 되고, 진급이나 진학 또는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게 되는데요.
기분상태가 위아래로 치우치면 <조울증>이라고 하듯이, 평정심을 유지 하지 못하고 자주 흔들리게 되면 <양극성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양극성 장애는 기분이나 에너지, 생각과 행동에 극단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매사에 부정적이고 불평분만이 팽창하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주게 되고 결국 이미지를 실추하게 되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심리상담을 통해서 <마음관리>를 위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
직장인이라면,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EAP 프로그램은 기업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 대해서 상담이나 컨설팅, 코칭, 서비스 연계 등의 기술을 활용해서 근본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업 복리후생제도입니다. 대기업 직원뿐만이 아니라, 중소기업 직원들에게도 공익형 무료 EAP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상담지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가 <마음 고르기>였다면, 두 번째는 <표현 고르기>입니다. 자신이 직면하게 되는 모든 상황을 신분과 역할에 맞도록 언행을 고르게 표현해야 합니다.
<표현 고르기>를 위해서는 <말투>보다 <말씨>가 어울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험상궂은 조폭끼리 싸우면서 <고운 말씨>를 쓰면 안 어울리잖아요.
마찬가지로 직장인과 고객 관계에서는 <거친 말투>를 쓰면 안 된다는 겁니다. 거기다가 <정성스런 표정>까지 표현한다면 금상첨화가 됩니다.
<소리 고르기>가 중요한데요.
여기서 <소리>라 함은, 귀로 듣는 보이스나 데시벨 같은 음량이 아니고요.
<소통능력>과 <리더십 역량>의 첫 글자를 따서 [소리] 고르기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소리 고르기> 방법에 대해서도 차차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