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학습 이론>
독서를 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자기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John M. Keller교수가 만든 네 가지 학습동기이론인데요.
첫 글자를 따서 일명 <ARCS 이론, 또는 악스이론>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이 이론이 가르치는 교수자를 위한 방법론으로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지만, 학습자 스스로 적용해도 매우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A는 Attention으로 <주의집중>을 말합니다.
책을 읽으려는 동기를 분명히 해서 짧은 시간이라도 호기심을 가지고 집중해서 읽으라는 겁니다.
둘째 R은 Relevance로 관련성입니다. 이 책이 나에게는 어떤 유익을 주고 있는지 관련지으면서 읽으라는 겁니다.
C는 Confidence로 <자신감>인데요. 책의 내용을 내 것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읽으라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S는 Satisfaction, 만족감인데요.
기대이상의 보상이나 창의적인 콜라보 등의 성과를 예측하면서 읽는 것이 책을 읽은 성취감을 높이고 자기학습에 유리하다는 이론입니다.
서양속담에 <바보들은 아무렇게나 책장을 넘기지만, 현명한 사람은 공들여 읽는다>라고 했고요.
<쇼펜하우어>는 <독서는 남의 머리를 가지고 사색하는 것이다>라고 했는데요. 그래서 가을과 독서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