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다른 날과 변함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 일찍 학교 도서관에 가서 책을 펴고 공부를 하고 점심을 먹구 저녁먹구.. 곁에 있는 사람과 잠깐 휴식두 취하구 말예요.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제 곧 이런 일상적인 생활이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오늘은 모든 것이 애뜻해 보였습니다.
학교에 있는 나무 하나 하나가 저에겐 오늘만큼은 소중하고 애뜻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전북대학교 4학년 예비 졸업생예요. 이번주 일요일날 임용고시를 치루는 고시생이구요^^**
제가 이 시험을 치루기까지 저한테 많이 힘이 되어준 사람이 있어요~
제가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구요.
그 사람이 내일 생일예요.
처음 챙겨주는 생일인데 제가 일요일날 시험을 보는 관계로 내일 일찍 여길 떠나게 되서 챙겨주지 못하거든요ㅠ
그래서 많이 가슴이 아파요.
차동오빠가 제 대신 생일 너무 너무 축하한다구..오빠! 많이 사랑한다구 전해주세요""
벌써 그 사람과 만난지 9개월이네요. '별로 안된네'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저흰 다른 연인들하고는 특별한 만남을 했고 나이차이도 8살이나 차이가 나요.^^*
제가 많이 어려서 항상 오빠에게 받기만 하는 것 같아 항상 마음이 아팠었는데...ㅠㅠ 그래서 더더욱 이번생일은 특별히 챙겨주고 싶었는데 이번에두 잘 안도와주네요~~ㅠㅠ
차동오빠! 꼭 우리 오빠에게 제 대신 축하메세지 보내주세요~~
그리고 제 대신 저의 오빠에게 꽃바구니 선물 좀 보내주세요^^**
저의 오빤 남자인데두 꽃을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예요..그 덕에 오빠한테 평상시에 꽃선물을 많이 받지만 전 별로 해주지 못했거든요...
좀 무리한 부탁이죠?^^*
( 사실 제가 이런 사연을 보내는 것이 첨이거든요....그래서 많이 서툴루죠?^^**근데 저의 오빠는 라디오 펜이거든요..그래서 아직까지 오빠한테 많은 사연도 받아보구 오빠 옆에 있으며서 저두 많이 듣게 됐죠...그래서 오빠를 위해 오늘은 용기를 내봤습니다..오빠한테 제가 꼭 사연보낸다구 방송 들으라고 말은했는데... 이 많은 사연 중에 제가 채택이 될지 어쩔지는 모르겠지만...이 글이 보내지지 않아도 제 마음을 오빠가 알아 줬음 좋겠네요^^**)
저의 오빠가 차동오빠의 방송을 꼭 듣거든요..^^**
암튼...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 오늘하루도 행복하시구요^^**
그리구 곧 임용고시를 보시는 모든 분들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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