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메이킹의 세 가지 개념 중에서 <참자아 발견>이 첫 번째 개념이라면, 두 번째 개념이 바로 <객관적 자아상의 확보>인데요.
이를 위해서는 두 가지 차원에서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하나는, <내가 알고 있는 나의 모습>에 대한 성찰이고, 또 하나는, <남들이 보고 느끼는 나의 모습>에 대한 성찰입니다.
<나>와 <내가 아닌 나>를 발견하는 방법이 바로 <자기성찰>인데요.
<자기성찰>의 구성 요소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자기이해 능력>입니다.
<자기이해>란, 자신이 누구이고,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인가에 대해 객관적으로 대답할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의 감정과 기분의 변화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의 정서표현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등을 지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렇게 자신을 지속적으로 지각할 수 있는 능력은 자신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실현하는데 필수적인 요소가 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감정과 기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꼭 필요한 능력이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라는 겁니다.
<자기조절 능력>입니다. <자기조절 능력>은 자신의 반응이나 행위를 통제하고 변경하고자 하는 노력을 의미하는데요.
이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는 태도를 의미하고, 부적절한 행동을 의도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자기설계 능력>입니다. <자기설계 능력>은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욕구 중에서 가장 상위에 있는 욕구를 <자기실현의 욕구>라고 하잖아요.
따라서 <자기설계 능력>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실천하는 성취동기 과정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을 탐색>하는 방법입니다. 자기이해를 위해서 왜 다른 사람을 탐색해야 하느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자기이해>는 자신의 내면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나를 보는 시선과 느낌을 내면화해서, 다시 그러한 자신을 바라볼 때,
상호 작용을 하는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