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동아저씨, 아니 오빠인가?^^
모닝쇼 애청자중에는 자취생들이 한몫하는거 알고 계시죠?
저도 TV없이 라디오로 세상을 바라보는 자취생이랍니다.
갑자기 너무 급한 일이 생겨서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내일(12월 3일)은 너무너무 사랑하는 우리 아빠 생신이시랍니다...
그런데 올해 생신은 너무 외롭게 보낼 것 같아요.
올해는 제가 병원에서 실습을 하거든요..
일직 출근하고 오빠는 서울에서 학교다니느라 챙기기 힘들고
작년까지는 그래도 전주에 있는 제가 챙겨드렸는데,
실습은 학교다니는 것과 다르게
출근도 빠르고 퇴근도 느려서 집에 갈 수가 없네요..
그래도 짬을 내서 오늘 집에 다녀오려고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게 되었답니다...
아빠 생신을 함께해드리지 못한게 너무 죄송합니다...
아빠 생일상이 너무 조촐해질까봐 너무 미안합니다...
고등학교 다닐때는 저를 위해 손수 도시락도 싸주시고,
엄마 생신엔
"사랑합니다..우리는 영원히 함께할겁니다.."
라는 쪽지를 적은 꽃다발을 준비하시는 우리 아빠..
제가 힘겨울때면 서툰 솜씨로 이메일을 보내서
"주희야.. 사랑한다.."라고 보내주시던 너무 낭만적인 우리 아빠..
그 한마디에 터져오는 벅찬 행복함을 누를 수가 없었는데
저도 아빠를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어요..
모닝쇼에서 꼭좀 도와주세요...
꼭, 꼬~~옥이요... ^^
선물은요...
군산시 경암동 572-100 '한일체인점' (445-8686)
으로 보내주시구요^^
꽃다발같은거 엄청 좋아하실것같아요...
부탁합니다...(--)(__)(--)
한주희-- 전주시 덕진구 금암1동 1546-19 , 019-661-4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