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김차동님께서 제가 살고있는 전주장학숙에 오셔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저에게는 뜻깊은 시간이었는데요..
(그동안 제가 잊고 있었던 소중한 꿈을 발견해준..)
제가 원래 중학교때에는 방송인에 꿈을 품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학교행사에 사회도 주로 맡고, 졸업식 답가도 하고..
푸른꿈을 가지고 고등학교에 들어갔는데..
군산여자고등학교요..
방송반에 들어가기가 참으로 치열했습니다. 9차였던가.. 마지막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때의 충격과 상실감은 참으로 큰 것이어서.. 많이 실망했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꿈을 접어두게 되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참 쉽게도 내가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포기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다니고 있는데요..
김차동님이 하신말씀이 기억납니다. 방송인을 하기위해서 꼭 신문방송학과를 나와야하는 것은 아니라구요..
물론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많이 접해보는것도 좋겠지만, 다양한 경험을 하는것이 더 좋다구요..
사회복지를 배우면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보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오늘 문득 깨달은 게..
아직도 제 마음속에는 방송인에 대한 열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 걸어온길이 저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여 방송인의 자질을 키워주는것은 아닐까요..^^
언젠가는 하고말겁니다..
꼭 독특한 색깔이 있는 DJ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