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익산에 사는 하늘이 아빠라고 합니다. 3년전 오늘 첫눈이 내리던 날 저의 아내와 제가 행복의 행진을 했던 바로 그 날입니다. 이번에는 작은 선물이라도 준비하려 했는데 또 그냥 몸으로(이상한 상상 금물)때우게 생겼습니다. 모든 여자들이 그러하겠지만 저의 아내는 기념일을 매우 중요시합니다. 그래서 저는 무슨날이 온다고 하면 몇일 전부터 잠도 못자고 노심초사, 독수공방(이건아니구나)하며 무사히 그날이 넘어가길 기도 할 뿐입니다.(뻥이 좀 쎗나)
그런데 팔품이라도 팔아서 차동님께 글을 올리면 혹시 뭐라도 쏴주실까봐 해서 이렇게 띄웁니다. (차동님 왈: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다)
쏘는것 없어도 괜잖습니다. 글만 소개해주시고 저의 아내 이름 100번만 불러주시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 ^ ㅋ ㅋ
차동님의 너그러운 마음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좋은 방송 부탁합니다.
아참 저의 아내가 아침 8시 30분 정도에 차를 타고 전주로 가니까 그때 해주세요. 참나 바라는것도 많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