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솔님
엄마는 83세 이십니다. 그런데도 자식들 한가지라도 더 주시고 싶은 마음에 농사일을 하고 계시지요.
힘이 드셨는 지 지난달에 감기에 걸리셔서 지금도 고생을 하고 계십니다.
감기를 심하게 앓으셔서 입맛도 잃으셨습니다.
이마에 깊게 패인 주름, 까칠한 손, 작고 야위신 엄마 이제 농사일 그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식이 무엇인 지 80되신 노모께서 자식들 때문에 힘들게 일하시고 고생하시는 모습을 지켜볼때면
마음이 아픕니다. 어깨도 아프시고 다리도 아파서 잘 걸어다니지도 못하시는 데 자식 입에 들어가는
먹거리 챙겨주고 싶어 고생하시는 엄마께 참 미안하고 죄송스러울 따릅입니다.
이제는 엄마가 일 그만하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엄마 사랑해요.
예솔님 저희 엄마께 도시락 주실꺼죠.
신청곡: 김종환--사랑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