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차동씨..어쩌면 좋아요..
어제(25일)가 글쎄 제 남편 생일이었지 뭐에요..
며칠전까지만 해도 어떤 멋진 생일파티를 해줄까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둘째 딸이 태어난지 한달 남짓이라 제가 두아이 키우랴, 살림하랴,
제 몸 추스리랴 정신이 없었다는 핑계아닌 핑계를 대보지만
남편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결혼한지 3년이 되는동안 남편은 화난 얼굴,
큰 소리 한번 내지 않은 정말 너무 자상한 사람이라
이번에도 역시 미안해하는 저를 오히려 위로하네요..
내색은 안하지만 늘어난 식구만큼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울 남편에게
그 무게를 저와 함께 나눠가지자고 말하고 싶어요..
늦게나마 FM모닝쇼 가족이 함께 축하해 주셨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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