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아요..

김차동씨..어쩌면 좋아요.. 어제(25일)가 글쎄 제 남편 생일이었지 뭐에요.. 며칠전까지만 해도 어떤 멋진 생일파티를 해줄까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둘째 딸이 태어난지 한달 남짓이라 제가 두아이 키우랴, 살림하랴, 제 몸 추스리랴 정신이 없었다는 핑계아닌 핑계를 대보지만 남편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결혼한지 3년이 되는동안 남편은 화난 얼굴, 큰 소리 한번 내지 않은 정말 너무 자상한 사람이라 이번에도 역시 미안해하는 저를 오히려 위로하네요.. 내색은 안하지만 늘어난 식구만큼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울 남편에게 그 무게를 저와 함께 나눠가지자고 말하고 싶어요.. 늦게나마 FM모닝쇼 가족이 함께 축하해 주셨음해요.. 주소 : 전북 군산시 수송동 현대아파트 105-1006 전화 : 467-8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