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제가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목처럼 저의 아버지 생신`
축하 메세지를 부탁드리기 위해서예요.
늦은 시각이지만, 이렇게 와서 글을 올리게 되어 기쁩니다.
제가 글을 올리는 것이 이번이 두번째예요.
첫번째는 저의 소중한 친구의 생일 축하를 부탁드렸었고,
이번엔 저에겐 단 한분이신 아빠의 생신을 축하를 부탁드리게 되었네요.
요즘의 추운 날씨에도 힘들게 고생하시는 아빠의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파요.
현재 저는 독서실에서 통학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과제때문에 집에 왔구요. 저의 집이 시골이라서 익산에 있는
고등학교까지 통학하려면 여러가지로 불편이 따르기 때문에
10월 말부터 들어가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힘드시냐고, 날씨도 추운데 감기 조심하라고, 안부전화도 자주 못드리고
굽어진 어깨 두드려 드리며 조금이라도 힘이 되지 못함에
너무 안타깝습니다. 다만 제가 맡은 바에 충실하여 기쁨을 안겨드리는
것밖에는 할 수 없고 그것이 최선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빠 생신을 제대로 챙겨드리려 노력했던 때는
아마도 중학교 때부터 였던 것 같아요.
맨처음의 선물은 역시나 갈라지는 손 보호하시라며 검은 장갑을,
두번째 선물은 9천원의 조그만 케잌을,
세번째 중 3때는 케잌과 따뜻한 보온내의를 드렸답니다.
고등학생이 되어 맞이한 첫 아빠의 생신선물은 차동님의 축하메세지로
특별하게 전해드리고 싶네요.
자녀의 건강보다 아빠의 건강을 챙기셨음 좋겠어요.
아빠의 건강이 곧 우리의 건강이라고, 그리고 행복이라고...
생신 정말 축하드리고 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네요.
글구 이번 생신때는 한차원 업그레이드 된 맛있는 미역국을
끓여서 또 하나의 선물을 드릴거랍니다^^*
-익산시 낭산면 구평리 장평 119
-856~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