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주제 - 끼 >
우리말은 발음에 따라서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로 나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예사소리인 <기>자를 된소리 <끼>로 발음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성공을 부르는 7가지 끼>를 <내적, 외적, 관계적 이미지> 순으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뚝기(뚝;끼)입니다. <뚝기>는 <뚝심>과 같은 의미로 ‘굳게 버티어 내는 기운’을
말하는데요. 자신의 주장이 옳고 정의로울 때, 당당하게 밀고 나가는 배짱과 추진력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이 눈치 저 눈치를 보면서 옳은 뜻을 굽히는 것을 <겁;끼>라고 합니다.
대인관계에서 <겁;끼>가 많으면, 매사에 상대방에게 <백;끼>를 들게 됩니다.
2. 장기(장;끼)입니다. 개인의 <특;끼>를 말하는데요. 요즘 직장인들 중에는 <장;끼>와
<잡;끼>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끼>는 자신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성을 의미하지만,
<잡;끼>는 ‘잡다하게 노는 기술이나 제주’ 같은 <장난;끼>에 해당하므로 <허당;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뚝기와 장기>는 내적 이미지에 해당합니다.
3. 윤기(윤;끼)가 있어야 합니다.
외적인 <용모>가 윤이 나듯이 매끄럽게 정리되어 있지 않고, 신분과 역할에 어울리지 않게 연출되면, 자칫 <푼수;끼> 또는 <광;끼>로 비쳐질 수 있습니다.
4. <물;끼>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가슴과 눈물샘에 <물기>가 마르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상대방의 아픈 마음을 보고, 같이 아파할 줄 아는 <인정미>가 있어야 하는데요. 그렇지 않고,
오로지 목표달성에만 함몰된 사람의 눈에는 <물;끼> 대신 <핏;끼>만 보이게 됩니다. <윤기와 물기>는 외적 이미지에 해당합니다.
5. <적;끼>입니다. <적기>는 알맞은 시기를 말하는데요. 즉, 때를 잘 맞추고 시간을 잘 지키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뜻입니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적기>를 놓치면, 경쟁자의 깃발인 <적;끼>가 올라가게 됩니다.
6. <듣;끼>입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사람은 <듣기>를 잘 하는 사람입니다.
늘 <종중과 배려>로 감동을 줍니다. 상대방의 말에 <듣;끼>를 못하는 사람은 <독;끼>만 쌓이게 됩니다.
7. 이렇게 여섯 가지 <끼>가 있는 사람에겐 언제나 <인;끼>가 따라옵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시기와 질투를 하다보니까 <객;끼>를 부리게 됩니다. 그래서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에겐 반드시 이유가 있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