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3(목)모닝시네마

 

 

<목격자>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화 조규장 감독이 연출한 영화 <목격자>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16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이성민 배우가 출연한 <공작>도 <신과 함께2>에 뒤지다가 역주행하며 1위에 올라 화제가 되었는데요. 

<목격자> 역시 역주행을 하며 개봉 4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해서 여름 성수기 스크린 경쟁 4번째 기대작으로서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여름 개봉작 중 유일한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이번 주 내에 손익분기점인 180만여명의 돌파도 이룰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여름 기대작 빅4 중에 <인랑>을 제외한 세 편은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위는 윤종빈 감독의 <공작>이 차지했구요, 누적 관객수 430만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신과함께-인과 연>은 누적 관객수 1200만 고지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 영화씩, 마치 도장깨기를 하듯이 역대 관객수 상위권 영화들의 기록을 깨나가고 있는데요, 

현재 역대 15위 <해운대>를 넘어섰고 14위였던 <부산행>과 <태극기 휘날리며>의 기록을 갱신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 개봉 영화 >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는 이석근감독 연출, 박보영·김영광 주연의 <너의 결혼식>입니다. 

고등학생 시절 좋아하던 여학생을 대학에서 다시 만난 남자가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의 로맨스 영화입니다. 

귀여운 매력의 박보영이 현실적인 캐릭터를 소화한다면 김영광은 그녀만을 바라보는 직진남을 맡아 능청스럽고 순수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나를 차버린 스파이>라는 영화도 개봉하는데요. 

CIA 소속인 헤어진 남자친구 때문에 우연히 국제적인 범죄에 연루된 두 친구의 좌충우돌 스파이담을 담아 웃음과 액션을 모두 노리는 새로운 매력의 스파이 영화입니다. 

이외에도 1마일마다 적을 뚫고 타겟을 운반해야 하는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의 액션영화 <마일22>도 가수 씨엘의 헐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