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에 안녕하세요^^
왜 쓸쓸한지 모르겠네요.^^ 제가 좋아하는 곡 '딥 퍼플'의 '솔져 오브 포츈'을 신청하려고
하면서 생각해보니깐 우울한 노래로 우울함을 설사(카다르시스) 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네요.
요즘은 '배짱으로 삽시다."를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처럼 무대포로 사는
사람들이 득세하는 것이 조금 슬픈 현실이고 착하게 열심히 사는 것이 좀 바보같은 것 같기도 하구요.
아직도 짝을 찾지 못하여서 그런가 이유를 대보기도 하구요.
왜 이렇게 좋은 날에 우울할까.
사나이 징기스칸
창밖의 풍경이 지나쳐진다.
사랑하는 여인을 지나쳐간다.
유혹이라고 그냥 불러버린다.
사나이 징기스칸은 신기루를 쫒아
온 젊음을,정열을 무시해 버린다.
우리를 기다리는 내일엔,내일은
그 끝이 허무일지라도......
나의 젊음은, 불사른다는 것이
오늘은 또 오늘은 참는다는 것이
그 참는 것이 실은 인생이었다.
사랑하는 사람까지,사랑하는 너까지
지우는 것이,보지 않는다는 것이
나의 삶은 처절이란 걸......
나의 젊음은 서글펏다.
나의 청춘은 보잘것 없었다.
나의 젊음을 다 태워버려라.
-이동호의 자작시 다음까페/4mTears-
앞서 가는 사람은 고독하다고 외로울 수 밖에 없다지만
고독한 속에서 멋있어 지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주말 저녁의 라디오 방송을 고대하며
트럼프 같은 사람을 이길 방법을 생각해봅니다.
-신시도-
머물고 싶지만 나는 가련다.
떠나는 이가 되어 너를 보낸다.
모타소리 요란해도 나는 가야지.
기적소리 구슬퍼도 나는 가련다.
지나만 온 세월,좋았던 기억.
머물고 싶지만 나는 가야지.
남은 날을 걱정하고 갈 길을 그려보고
쌓인 정도 깊고 그리움도 사무쳐.
너의 울음소리.나의 말을 가로막고
고운 너의 얼굴.할미꽃이 될지언정
더 큰 나를 위해 더 큰 고독을 이겨
나는 떠나고 돌아오련다.
‘03.4.25
저는 시를 쓰면서 저 자신을 많이 찾았습니다. 제 안의 슬픔과 외로움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슬픈 시 속에서 이제는 세상 밖으로
나와야겠죠.
시는 슬퍼도 저 자신은 행복하고 싶어요.
시를 하나만 더 복사해서 올릴께요. 나중에라도 시낭송 한번 해주세요.^^
이유진 아나운서님도 시간 좀 내 주셔서 카페가입도 좀 해주세요.
http://cafe.daum.net/4mTears
-茶 한잔의 향기-
나에게 외로움은 습관입니다.
누구도 가까이에 없네요.
나에게 그리움은 중독입니다.
山마다 메아리로 돌아오네요.
때마침 차 한잔은 친구입니다.
당신 만큼이나 따듯하네요.
그리고 그 향기는 축복입니다.
이번 주말은 LP창고와 함께 하겠습니다. 외로움에 가슴이 답답할 때
라디오에 귀기울이고 제 시 시낭송 되는 것 듣겠습니다.
방송에 대고 좀 얘기해주세요. "힘 내시구요, 행복하세요!"라구요.
신청곡:딥 퍼플 '솔져 오브 포츈'
돈 맥클린 '빈센트'
비틀즈 '헤이 쥬드'
목소리 예쁘시고 얼굴도 엄첨 예쁘신 천사같은 이유진 아나운서님
즐거운 주말 저녁 보내세요.~
군산 열대자 마을 이동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