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입니다. 

이시대가 개인의 성공을 목표로 치닫다 보니까, 함께하는 <어울림>보다는, 혼자 뛰어나고자 하는 <경쟁심>이 강조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개인이 제아무리 뛰어나도 주변의 협력과 도움이 없이는 성공에 이를 수 없다는 사실을 잊고 산다는 겁니다. 

소리가 가장 아름다울 때는 <화음>으로 어울릴 때이고, 남녀가 가장 사랑스런 때는 <결혼 행진곡>과 어울릴 때이고, 

<노부부가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이 가장 어울리는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잘 어울리는 사람의 조건>

하나는, <유연성>입니다. 

유연성은 생각이나 태도, 말이나 행동이 경직되지 않고 부드러운 성질을 말하는데요. 

유연성을 키우려면, 특히 나이가 들수록 <고집>을 내려놓는 노력이 가장 좋은 훈련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두번째는  <회복 탄력성>을 키워야 합니다. 

스트레스나 고통과 같은 부정적인 상황에 직면했을 때, 

그러한 역경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개인에게 이 <회복 탄력성>이 약하면 <어울림>보다는 <억눌림>에 갇히게 되고, 결국에는 <억울함>을 당하게 된다는 겁니다.

<어울림>의 반대말은 <외로움>이거든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려면, 

먼저자신과 잘 어울리는 <자기 이해>와 <자기 인정>이 선행되어야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