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없는집의 막내딸로 태어나 다른집 같으면 귀여움 많이 받고 자랐을텐데 우리딸은 묵묵
히 집안일에 공부에 그렇게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지금은 어엿한 대학생이 되었습니
다. 벌써 내년이면 대학도 졸업을 하게 되었군요.
부모라고 해준것 없이 자식이 잘 자라준것에 대해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런 우리딸의 생일이 바로 11월 12일 화요일 이네요.
하지만 전주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미역국 하나 끓여주지 못한다고 엄마는 못내 아쉬
워 하네요.
김차동씨! 못난 저희 부부 대신 저희 딸 조경애 지금 전북대학교 4학년입니다. 생일
을 축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러가지 물질적인 것은 못해주지만 마음만은 그 누구집 못지 않게 사랑하고 있다고
전해주세요.
우리딸 경애야! 엄마 아빠가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항상 건강해라.
신태인에서 엄마 아빠가
참 우리딸이 항상 책사보는것을 좋아하고 많이 사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도서상품권같은 선물 없을까요? 저희 딸에게 필요한것을 주고 싶은데...
저희 딸 전화번호 알려드릴께요.
016-624-9436 조경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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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매직에프엠 러브4유에서 김차동씨앞으로의 사연이 있어서
옮겨 놨습니다.
어머님이 딸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도..
아름다워서요...
^^ 그럼. 이만...
이상 fco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