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일어난 일이예요.
7곱살난 유치원생 딸아이가 유치원에서 집으로 올때면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오곤하죠.
그런데 그날은 엉엉 울면서 오는게 아니겠어요.
놀란 마음 가다듬고 물었죠.
딸아이 왈"걸어오고 있는데 한 4~5학년쯤되는 언니가 골목으로 데리고 가더니 뺨을 두대나 때리고 갔어요."
또 전 물었죠.
웃거나 어떤말을 했느냐고 또 딸아이 콧물 눈물 흘리면서 하는말 "아무말도 하지않했어요.엄마가 보고싶어서 막 뛰어오기만 했어요"
정말 황당하더군요.
눈물을 다 흘렸는지 딸은 꼭 약속을 하자는 말과 저에게 말을 하더군요.
유치원에서 올때는 무서우니까 데리고 가라고요.
정말 세상이 무섭군요.
정말 그 언니가 무서웠던지 어떻게 생겼느냐는 제 말에 눈이 크고 마녀같이생겼다고...
저희는 아침에 꼭 이방송을 듣는데 김차동씨가 우리아이 "최은희"부르면서
위로 말씀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