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생일이 반갑지 안네요...

벌써 1년이 되어 다시 생일이 되었네요.. 아무리 생일이라도 저는 슬퍼요.. 먼저 엄마에게 죄송하죠..장애를 가지고 태어나서 제 친할머니께 눈치도 많이 받고 미역국도 못 드셨다던데.. 엄마에게 잘못한일도 많고 매일 제걱정만 하시고.. 3년전에 깨달아서 생일이 되면 전화해 감사하다고 말하는데.. 왜 눈물이 날까요.. 이제 함께즐거워할 친구도 있고 동생들도 있는데.. 여전히 엄마께 잘못한일만 생각나네요.. 오빠 제 귀빠진날 엄마께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아주 마니 사랑한다는것도요.. 필리핀노래 중에 "아낙"이라는 노래 듣고 싶네요.. 오늘이 아니더라도 들려주세요.. 늘 애청하니깐요.. 건강하세요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1가 356-4번지 018-622-3037